오랜만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계단을 내려가다 시멘트 틈속에 피어난 들꽃을 봤다. 매일 오르내리는 계단에 꽃이 피어있다는 것을 왜 모르고 있었을까? 새끼손톱의 반도 안되는 작은 꽃이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었다. 집에 돌아와 본 꽃은 져 있었다. 그렇게 매일 아침 피고 지기를 반복하나보다. 아무튼 이 조그만 들꽃은 나보다 부지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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