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ensor,1892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가시관을 쓰고 피흘리는 저 사람은 예수다.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울고 있다. 영화 <올드보이>의 오대수 감금방에 걸려있던 그림과 글.
  1. 나나 2004.05.24 11:43 신고

    올드보이..보다가 쏠려서 토하는 줄 알았어요!! 특히 저 그림..ㅜㅜ 너무 싫어...

  2. slowhand 2004.05.24 20:08 신고

    좀 폭력이 과하긴 하지... 쩝. 그래두 잼있는데.^^

  3.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altiee BlogIcon 찬별 2005.03.22 00:47 신고

    왠지 비수가 꽂히는 무서운 그림이군요. 서글프기도 한 우리네 인생사 같기도 하네요.

  4. slowhand 2005.03.22 07:21 신고

    무섭다니요. 희극적으로 우는 그림인데요. ^^

  5.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altiee BlogIcon 찬별 2005.03.24 09:53 신고

    '찬별'은 차가운 밤하늘에 유난히 별이 더 반짝인다고 해서 찬별입니다. 사람이 유관으로 볼 때 정말 그렇다네요.^^

  6. slowhand 2005.03.26 12:41 신고

    히히. 잠시 미로같은 블로그에서 미끄러지셨군요. 중, 고등학교 다닐 때는 별자리에 대한 책도 사보고, 사진도 구해 붙이고 그랬지요. 그 시절엔 별에 관심도 있었고, 별을 볼 줄 아는 감수성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기능이 다 퇴화해버린 것 같아요. 아마도, 김영삼이 3당 합당이라는 야합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사건 때문인 것 같아요. 한 꼴통이 한 소년의 감수성까지 망쳐 버린 것이죠.
    흐흠... 농담인 건 아시죠? ^^

  7. Favicon of http://dogyworld.com BlogIcon dogy 2005.07.30 21:50 신고

    후.. 정말 와닿는 글입니다..
    얼른 방황을 멈춰야 할텐데...

Vladimir Kush(1965, Moscow)

African Sonata



**play 버튼을 눌러 주세요!!!




Arrival of the Flower Ship


Awakening of Millet


Butterfly Apple


Departure of the Winged Ship


Eye of a Needle


Fauna in La Mancha


Fiery Dance


haven


Heavenly Fruits


Hic Saltus


I Saved My Soul


Icarus


Islands of Memory


Key of Passion


Music of the Woods


Pearl


Ripples on the Ocean


Rose Awaiting


Sacred Gift


Sounds of the Morning


Still Life with Mandolin


Stopped Moment


Sunrise by the Ocean




출처 - 진보누리, 배따라기

Kush의 갤러리: http://www.ecgallery.com/kush/

BGM: Tsubame(제비),Mikako Honiya,오카리나(ocarina) 연주곡
  1. 파라 2004.05.07 20:20 신고

    한참을 쳐다보며 감탄했습니다. 이 그림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게 바로 '감동'이라는 것일테지요.:)

  2. slowhand 2004.05.07 20:21 신고

    나도 맘에 들어 올리긴 했는데 한달 넘게 첫화면에 떴던 그림들이라... 지금은 예전의 감동이 시들해진 느낌. 조만간 딴 것도 올려야겠다.


"요즘들어 벤샨의 그림에 자꾸 눈길이 간다."
이렇게 말하면 평소 그림을 즐겨 보는 사람인 줄 알겠다만...
원래 그림을 즐겨보지 않는다. 사진이라면 모를까.

굳이 비유를 들자면 음반가게 앞을 지나다가 흘러나온 음악에
걸음을 멈추고 음악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 정도?

앞으로 벤샨의 그림을 자주 소개하기로 한다.
이 그림은 보다시피 타이틀배너에 사용한 그림이다.
나머지 이야기는 저녁에... 그럼 바빠서 이만...^^;;
[의미] 근심, 실책, 과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근심, 절망


지난주 후배 보경이가 봐준 타로점에 나온 카드.
점을 믿지는 않지만 이 한장의 카드가 머리 속에 계속 멈돈다.
보경이는 '캘틱크로스'라는 배열을 사용했는데,
이 배열의 두번째 카드가 '당신을 방해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 이 카드가 주는 강렬한 느낌을 잊을 수 없다.
타로카드는 한장한장이 잘 그려진 회화 한편을 연상시킨다.
점 볼일은 없지만 하나 쯤 갖고 싶다.

PS. 보경아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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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 시크릿 카드군요. 유니버셜을 현대적인 상징으로 해석했다고들 하지요. 저도 좋아하는 카드에요! >_<

ROH ::: 파라/살까 했는데... 저거 한장만 프린트하기로 했다. 크하하!
  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saltiee BlogIcon 찬별 2005.03.22 00:50 신고

    재밌고, 오묘하기도 하고... 타로카드에 관심이 생겨 챙겨 살려고 하다가 잊고 지냈네요.ㅋ 또 호기심이 발동하는 걸요?ㅋ

  2. slowhand 2005.03.22 07:22 신고

    호기심도 호기심이지만 재밌더라구요. 사람 만났을 때 심심하지는 안겠더라구요. 제가 해본 것은 아니고... 아주 잘하는 후배가 있어 압니다.


오늘은 수난 주일입니다.
주보의 그림이 인상깊어 올려 봅니다.

루오는 20세기 최고의 종교화가로 불릴 만큼 뛰어난 종교화를 많이 그렸다. 선이 굵은 그의 작품은 투박한 느낌을 주지만 그안에는 정신성을 강조한 내용이 담겨 있다. 사형선고를 받은 예수의 옷은 다 벗겨졌으며 사람들이 내리친 채찍으로 온몸에 선혈이 낭자하다. 그러나 예수의 얼굴은 양쪽에 있는 험상궂은 사람들의 표정과는 달리 고통의 구세사적인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듯하다.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 <학대받는 예수>,1932년경, 뉴욕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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