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신촌 명월이
병가 내고 쉬던 중 나갔다. 덕분에 아직까지 감기로 고생 중...
삼양 어안 7.5mm & E-P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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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칼짜이스 25mm 테비돈을 열심히 찾다가 엉뚱하게도 이 렌즈를 구입했다. 라이카 25.4를 구하게 되면서 화각이 겹치는 것을 피하고 싶었다. 4개월이 지난 지금 보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아직 테비돈에 미련이 남아 있지만 테비돈은 2~3주 만 기다리면 구할 수 있는 흔한(?)렌즈고 이 렌즈는 진짜 레어한 렌즈! 나와 전주인을 빼곤 아직 쓰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물론 희귀한 렌즈가 좋은 렌즈는 아니다. 광학적 성능이나 만듬새는 좋은 점수를 주기가 어렵다. 이 렌즈는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희귀하다. 그런 독특함을 배타적으로 누리고 싶다면 이 렌즈는 가치가 있다. 아니면 그냥 오래된 쓰레기 렌즈... 


외관은 이렇다. 전주인이 내게 넘길 무렵 사진이고 지금은 조금 변했다.
 





일단 c-mount 렌즈를 마이크로 포서즈와 이종교배하면 세가지 특성이 기본적으로 따라 붙는다. 주변부 광량저하, 수차로 인한 회오리 보케 그리고  최악의 주변부 화질. 이 세가지 특성을 잘 활용하면 나름 그럴 듯한 사진을 얻게 된다. 아래 사진이 그렇다. 



반면 이 경우는 망한 케이스. 강조하고 싶은 피사체가 중앙부에 없고... 떡볶이가 주변부에 걸쳐져 뭉게져 있으니 뭔가 식욕 떨어지는 사진이 되어버렸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케이스. 몽환적인 느낌이 좋다면 뭐 할말 없지만... 주변광량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다분할측광을 하면 중앙부 노출이 오버되는 경향이 있다. 중앙중점측정을 추천한다.

맘에 드는 사진. 동심원을 그리는 피사체와 회오리보케가 만났을 때의 느낌. 


하얀 벽을 마주보고 찍으면 주변부 광량저하 때문에 몹쓸 사진이 된다. 그럴 땐 비스듬하게 찍는 것도 하나의 방법!


나왔다. 회오리 보케!!! 주변부의 보케가 타원으로 일그러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보케가 적절하게 배경에 도배된 인물 클로즈업 사진을 찍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주도록 하자. 물론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잡광만 조심한다면 나름 그럴 듯한 색깔을 뽑아준다. 아마 vivid 모드였던 것 같다.


지우개로 주변부를 박박 문지르고픈 충동을 느끼게 하는 사진.
페북이나 싸이에 올리고 제목은 "エビフライは並みでお願いします。" 라고 달자. 우리는 간지를 사랑하니까.


개아련. 구름을 소프트박스 삼아 찍은 사진. 고운 빛 속에선 사진도 곱다.


나름 주변도 선명하고 주변부 광량저하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PL3의 디지탈 텔레컨버터를 켜고 찍었다. 140mm 화각이 된다. 

위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역시 이래야 내 canon tv 35mm지!


이 렌즈가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 아침 9시 따가운 아침햇살은 옅은 구름에 적당히 산란되고 있었다. 16:9 모드로 주변부를 적당히 잘라내고, 조리개를 살짝 조여 선예도를 살렸다. 어떤 렌즈로 찍어도 이뻤을 꺼다. 그러나 이 렌즈가 해석한 빛과 색은 이 렌즈의 고유한 개성이라고 생각 믿는다. 예전 아그파 네가필름 스캔이 잘되었을 때 느꼈던 감동이 살아난다고나 할까. 


지금부터는 주간 인물사진. 별다른 후보정은 없고 리사이징 중에 오트컨트라스트가 약간 들어갔다. 바디내 설정으로 가능한 수준이니 그런가 하고 넘어가자.





이 정도면 나름 쓸만한 렌즈가 아닌가 싶다. 다음엔 Multi Aspect를 지원하는 GH2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보겠다.

수동렌즈는 나름 많이 써왔다고 생각하는데 C-mount는 적응하는 좀 애먹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어제 저녁 한 시간 남짓 찍어보고 느낀 첫느낌은....

'CCTV렌즈도 캐논스럽게 만들었다.'

우선 후드와 업링을 구해야겠다. 

형광등 조명 아래 빨강+파랑

그나마 볼만한 중앙부

나름 적절한 암부 표현


강한 역광에선 인물사진 금지

쓸만한 배경날림




RCT 마스터 터보 '거북이'

RCT 마스터 터보, 나름 이쁘게 나온 사진입니다.


  고등학교 때 등하교용 로드, 대학교 때 운동용 철티비 그리고 자전거 여행을 위해 세번째로 구입한 알톤의 RCT 마스터 터보. 위에 보이는 자전거가 RCT 마스터 터보다. 처음으로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애착을 (정확히 말하면 애증을) 가졌던 녀석이다. 

 2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30만원 대 스펙을 보여주는 뛰어난 가성비! 
디씨 자전거갤에서  "닥치고 알마"가 진리라고 불렸던 입문자용 자전거! 

라는 뻘소리 믿고 구입하는 순간 낚이는 비운의 자전거 이기도 하다. (난 낚였음 ㅠ.ㅠ) 
2009년식 부터는 가격이 올라 가성비 메리트가 사라졌으나 픽시스타일의 r7,r8 광풍이 불면서 제자리로 돌아온 듯 하다. 요즘은 다시 20만원 중반대.

그렇다고 단순히 가성비가 유일한 장점인 그런 자전거는 아니다. 알마는 MTB(산악자전거)와 로드(흔히 싸이클)의 혼합형인 하이브리드 자전거. 이 녀석을 타고 동네주변이나 한강 등 이곳 저곳을 달리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가 MTB인지 로드인지 알게 된다. 입문의 시기가 지나고 자연스레 다음 자전거를 구하게 될 때 자신의 경험에 비춰 새 자전거를 선택하면 된다. 고로 알마는 '중고가 진리'가 되겠다.

출퇴근, 통학, 운동용으로 딱이지만, 단기간 여행용 자전거로도 쓸만 하다. 이 녀석과 뉴질랜드에서 3개월 동안 4,300km를 달리면서  느낀 장단점을 간단히 정리 해보면,


장점

1. 700C사이즈의 타이어
 도로 위주의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다. 
2. 뒷 짐받이(리어랙) 장착이 용이하다. 
3. 가격
해외 자전거여행시 현지에서 헐값에 처분하거나 버리고 올 때, 눈물을 머금지 않아도 될만한 가격[각주:1]
4. 비교적 가볍다. (같은 가격대 MTB에 비해서...)


단점

0. 시마노의 아세라 드레일러, 변속기 빼곤 다 중국산 듣보잡 부품.
1. 싸구려 쇼바 
이 딴 거 달려면 아예 달지를 마라! 게다가 쇼바 달았다고 몇 만원씩이나 더 받는다. 최소한 쇼바는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사자!!!! (RCT 감마 이상)
2. 싸구려 일체형 체인링
휘어진다. 어떻게 체인링이 휘냐구!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펴는 것도 쉽다는 점. 망치로 두드리면 다시 펴진다. ^^
3. 싸구려 스템
각도가 조절 가능한 스템인데, 조절이 잘 안된다. 몸에 맞게 피팅을 하려면  애로사항이 꽃핀다.
4. 700C 타이어
휠셋이 크면 포장했을 때 부피가 커진다. 일반화물로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공항에서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물론 돈만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니 걱정은 말자)
5. 프레임
프레임의 재질, 구조에 따라 고유의 느낌이 있다. 알마의 프레임도 나름의 느낌이 있는데... 짐이 많고, 좌우균형이 조금만 틀어져도 나타나는 휘청거림은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로 아찔하다. 당장 프레임이 두동강 나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 듯한 그럼 느낌.... ㅠ.ㅠ 
6. 브레이크
저렴한 브레이크인지라 제동력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브레이크 슈만 교체하고 와이어를 잘 관리해도 극복할 수 있다. 사실 슈 바꾸고 잘 관리했느데도 이상한 브레이크가 있기는 하겠냐만...
7. 휠셋
역시 저가형의 한계가 있다. 여행중 스포크도 5~6개 정도 부러져 교체했다. 

결론. 

다시 자전거 여행을 간다면 이 자전거로 가시겠습니까? 

국내여행이라면 OK!
해외여행이라면..... 8만원 정도 더 주고 알톤 RCT 감마로 바꾸겠다.

감마는 구동계(시마노 데오레 급), 체인링, 스템및 앞 쇼바 (잠금장치 포함)이 업그레이드 된 모델인데... 나름 괜찮다. 나라면 브레이크슈와 휠셋, 안장을 추가로 업글 할 것 같다. 돌아올 때 자전거는 버리고, 구동계와, 휠셋, 안장만 가지고 돌아오면 그닥 큰 손해는 안 볼 듯 하다.




  1. 동남아를 벗어나 여행한다면 이 자전거를 들고 나가는데만 이 녀석 중고값 보다 더 많은 비용을 치뤄야 한다. 알마 순수중량이 13Kg. 여기에 필수 악세사리 및 포장박스의 무게를 더하면 최소 16~8Kg 이상이다. 미주지역을 제외하고는 이코노미석의 수화물 제한이 20kg 인데, 봐줘야 8~10Kg 봐준다. 자전거 빼고도 짐이 2~30kg은 되니까 추가요금은 피하기 어렵다. 뉴질랜드 1Kg 초과마다 2만원, 필리핀은 8천원 이상의 수화물요금을 물어야 한다. 결국 가져오느니 귀국해서 중고로 하나 구입하는 게 더 낫다는 이야기다.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solidorkr BlogIcon 권병덕 2011.09.10 02:39 신고

    자전거 때문에 들어왓는데. 어랏??? 여기였네요.
    잘 지내시죠?

  2. Favicon of http://slowhand.tistory.com BlogIcon 아저씨 slowhand 2012.01.13 06:04 신고

    잘 지냅니다. 지난 번에 봤는데.... 뒷북 댓글이네요.

  3. ㅇㅇ 2012.01.30 12:15 신고

    여행기 보고 궁금한게 있네요, 알톤 제품이 림이 약한것 같아서요.
    짐무게가 몇kg 정도였나요??
    그리고 동남아시아쪽 수화물 초과 운임이 얼만지 아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owhand.tistory.com BlogIcon 아저씨 slowhand 2012.02.06 23:11 신고

      25kg 쯤 되지 않았나 싶네요. 수화물 초과 운임은 해당 항공사에 문의하는 게 제일 빠릅니다.^^

어떤 종류의 여행이든 자는 곳은 무척 중요합니다. 자전거여행은  숙소의 문제를 한 번 더 강조하고 싶네요. '자전거여행=노숙' 혹은 '아무곳에나 텐트치기'라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말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렴하게, 사서하는 고생이 여행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생각도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지만 좋은 인프라가 갖춰진 곳을 여행한다면 잘 활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뉴질랜드는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이고,  선택할 수 있는 숙소 또한  무척 다양한 곳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Backpacker hostel (4~8인용 dormitory, $25 내외, single $50 내외)가 전국에 걸쳐 수백 개가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배낭여행객을 위한 숙소입니다. 저렴하고, 다양한 외국인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며, 취사와 샤워, 세탁 문제가 쉽게 해결됩니다. 


wenderholm RP의 해변.

wenderholm RP의 해변

 

Holiday park도 무척 많은데 주로 오토캠핑를 위한 시설이지만 90%이상 일반 캠핑도 허용됩니다. 실제로 와서 보니 캠핑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노년, 장년층, 가족 단위 여행자와 외국인 관광객들이고 젊은이들은 대체로 차로 캠핑 장비를 싣고 와서 텐트를 칩니다. 위치와 시설에 따라 이용요금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일인당 $15 안팎입니다.  취사와 샤워(냉수 무료, 온수는 대체로 $1), 세탁($2~3, 유료)시설이 제공됩니다. Holiday park에 따라 캐러밴(자동차 뒤에 연결하는 여행용 트레일러)을 대여하는 곳도 있는데 비오는 날 텐트치기 싫다면 $20~40 정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지요. 


wenderholm RP의 해변에

wenderholm RP의 해변에 위치한 숲, 수백 년된 나무들이 그늘과 아늑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B&B(Bed & Breakfast, $80-120)라는 잠자리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민박도 자주 볼 수 있고, 도시에는 Motel도 많고 Hotel이나 Resort 등등 아주 다양하나 middle range 와 top end급 숙소는 생략.^^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지만, 가장 뉴질랜드스러운 숙소인 Regional Park(이하 RP)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로 지방정부가 관리하는 RP 는 해변이나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대체로 훌륭한 주변환경을 가지고 있고, 매우 저렴합니다. 드물지만 캠핑비가 무료인 곳도 있고 대체로 $6~10 이면 하루 밤을 지샐 수 도 있습니다. 대부분 화장실, 식수, 찬물샤워 시설을 지원합니다. 대신 캠핑카나 텐트는 필수이며, 취사장비도 개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환경친화적인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야 하나 재활용품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wenderholm RP의 풀밭에서 노는 아이들, 1박 $10 (8~9천원)

wenderholm RP의 풀밭에서 노는 아이들, 1박 $10 (8~9천원)


 

 Cape Reinga 근처 tapotupotu RP

Cape Reinga 근처 tapotupotu RP. 근사한 해변을 끼고 있다. 모래사장 뒤에 보이는 나무 그늘 밑에 주로 자리를 잡는다. 1박 $7 (6천원)


omiha섬의 whakanewha RP, 무료

omiha섬의 whakanewha RP, 무료


자전거여행자라면 holiday park 1박, RP 1박 이런 식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틀에 한 번은 세탁과 제대로 된 샤워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물론 holiday park나 backpacker hostel(BBH)만을 이용하면 비용은 조금 더 드나 취사도구와 캠핑장비의 무게를 확 줄일 수 있으므로 나름 합리적입니다. 만약 뉴질랜드 자전거여행을 위해 취사장비와 캠핑장비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 그리고 한달 미만의 여행이라면 BBH 이용을 추천합니다. 쓸 만한 취사, 캠핑장비를 구입하려면 40만원 이상 필요하니까, 오히려 Holiday park나 RP 이용이 더 비쌀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캠프사이트 목록  (북섬)


뉴질랜드 관광청 홈피에 가시면 남섬 목록도 받을 수 있습니다만... 참고만 하시고, 실제 여행시에는 HEMA maps에서 나온 Motorhome & Camping Atlas 를 구입해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세한 지도와 함께 전국의 Camping site 목록이 잘 정리되었습니다.

PS. 오클랜드에서 입출국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베이스캠프로 한인민박을 구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전거여행의 경우 입국 후 2~3일, 출국 전 1~2일 한인민박에 묶으며, 인터넷 이용, 자료 수집, 쇼핑, 현지 적응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왜냐면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라는 게 현지 실정과 다른 경우도 있고, 구체적인 팁들은 여기서 얻는 게 더 많지요. 

 특히 여기 교통체계에 익숙해진 후 출발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워밍업을 한 후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짐은 민박집에 맡겨놓고 출발하는게 좋습니다. 귀국 전에도 마찬가지겠죠.  한인민박의 경우 일반적으로 1박에 $80불, 주당 $450입니다. (3식 제공, 인터넷) 좀 더 싼 곳도 있겠지요. 제가 묵은 곳은 오클랜드 북쪽 North shore의 한인민박집입니다. cape reinga로 떠날 때는 자동차전용도로를 피해 바로 해변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편리하고 남쪽으로 가실 때는 devon port에서 halfmoon bay로 페리로 이동한 후 출발하면 쉽게 오클랜드 주변 자동차전용도로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묶은 민박집은 한국에서 002 64 9 419 1181이고 뉴질랜드에서는 09 419 1181입니다. 

  1. zue 2011.03.06 12:05 신고

    샘 대박!!ㅋㅋ

  2. Favicon of http://slowhand.tistory.com BlogIcon 아저씨 slowhand 2012.01.13 06:05 신고

    아우... 연락이라도 함 해야겠다. 거의 일년만에 들어와서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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