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7 최강의 동영상 중급기, 그러나 불편한 진실 열가지

덕후일지/카메라 2012.07.11 02:15



소니 a77소니 a77

http://alpha.sony.co.kr 펌



a77이 나름 괜찮은 vdslr이라고 생각하지만, 쓰다보니 아쉬운 점이 많다. 

1080/60P는 최강의 동영상스펙이지만, AVCHD 2.0 규격의 일부이다보니 생기는 단점부터
하드웨어 자체의 문제까지, 자잘한 문제가 많다. 
체험단이나 생계형 리뷰어들은 언급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 10가지.



1. 모니터링용 헤드폰 단자 부재
영상을 찍으면서 사운드 모니터링이 안된다. 녹화가 끝나고 재생전까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 답답하다.

2. 사운드레벨조정도 안됨

파나소닉 GX1에서도 되는 레벨조정이 안된다.

3. 사운드레벨미터도 없음
그냥 사운드는 신경끄라는 얘기.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사운드를 잘 담아주는 편이지만 없는 건 단점이다.
특히 외장마이크를 쓰면 제대로 소리가 들어가고 있는지 불안하다. 


3. hdmi out 문제  1
소니에서 나온 5인치 hdmi 연결 외장모니터 v55 를 쓴다. 

그런데 녹화시 3인치 크기의  화면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문제.
v55는 16:9 화면인데 그 위에 4:3 비율인 후면액정의 화면이 그대로 뿌려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물론 리뷰시에는 5인치 화면 전체를 사용.


이 부분은 소니가 a77를 대충 만들었거나,

hdmi out을 통해 외부장치로 녹화하려는 것을 막으려 했거나 ...

둘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사실 소니가 HDMI를 통한 외부 저장장치로 직접녹화를 막으려 하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즉, 최대비트레이트가 28Mb인 AVCHD 2.0만 사용하고 더 좋은 화질을 원한다면 상급기로 가라는 얘기.

그런데 소니의 Nex 시리즈는 전체화면을 다 쓸 수 있다고 하니...

그냥 대충만들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다.


4. hdmi out 문제 2
외장모니터 사용시 피킹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적어도  v55 연결시에는 안된다. 
v55가 자체 피킹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면 흑백화면으로 강제전환.
화면에 뿌려지는 측거점과 각종 숫자 주변에 뻘건 피킹표시가 함께 어우러져 오바이트가 나올 지경.

이건 펌업으로라도 해결해야한다.

5. iso 제한 
동영상 촬영시 iso 100-1600 범위에서만 촬영가능.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간다. 

캐논 5d는 물론이고 파나소닉 gh2도 더 넓은 범위에서 사용가능한데...

니들 무슨 배짱인거냐?

6. 영상촬영시 1.2배 크롭
1.5배 크롭바디인데... 동영상 촬영시 거기서 다시 1.2배 크롭이 된다. 
멀티어스펙트를 지원하는 파나소닉 GH2랑 심도차이가 거의 없어진다.

이거 어쩌나...

7. AF모드에서 조리개 3.5 제한
이거야 유명한 얘기니 생략

8. 수동초점을 위한 화면확대 기능
동영상모드에서는 안된다. 
조리개 우선모드에서 화면확대후 초점 잡고 동영상 버튼을 누르는 편법이 있지만...

내가 아는한 동영상 모드에서는 안된다.

9. AVCHD 2.0 이외의 포멧 지원
추가로 MP4가 지원되긴 하지만 쓸일이없다. 

높은 비트레이트의 고화질의 영상을 원한다면... 

파나소닉 GH2는 핵펌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소니는 답이 없다. 

60p에서 28 Mb가 한계다. 30p에서 28Mb만 쓸 수 있어도 좋겠다.


10. A99 또는 A88 을 기다리게 한다.

발매초기부터 유저를 베타테스터로 만든 바디.

그러나 중급기 최강의 VDSLR 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은 후속기가 아니라 A99, A88에서 해결될거라 생각한다.

물론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나오지 않으면... 

5D mark3, D800에 철저히 발릴꺼라본다. 




아무튼 질러줄테다. 소니 A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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