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

사진과 그림/사진 2003.03.14 17:49
몇 주전 사랑하는 후배님으로 부터 로모를 빌렸다. 재미있는 토이 카메라다. 사진의 모서리에 비네팅이 생기는 터미널 이펙트는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원색계열이 도드라지는 오버스런 색감은 괜찮은 듯 싶다. 빨리 다 찍고 돌려 줘야 할텐데.. 벌써 보이지 않는 위협이 느껴진다.

아 위에 사진은 우리집 근처 골목길. 5분쯤 걸어가면 나온다.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오기 전 저 동네 일대에서도 집을 알아봤었데, 비위 강한 나도 피했던 곳이다. 솔직히 말해 후진 골목길이다. 근데 타인의 남루함을 프레임안에 구겨 넣고 감상하는 미감도 후지긴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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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 ::: 앗 비밀글로 되어 있었네요. 어쩐지 조회수가 좀 떨어진다 싶었는데...^^

한지연 ::: 얼마전 까지 제 관심이 사진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로모~~여기오니 동감할수잇는것들이많아...마음이..

ROH ::: 저두 잔뜩 찍어 두긴 했는데 올릴 엄두가 안나네요. 시간내서 함 올려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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